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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어원과 역사 그리고 생물학

by silver.D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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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열매의 씨앗으로 그것을 볶아서 만든 음료입니다. 커피나무는 주로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으며, 카페인 함유량과 산미와 향이 다양하여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커피는 어디서 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커피의 역사와 커피식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원

커피라는 1582년 오스만 터키어 kahve에서 빌린 네덜란드어 koffie를 통해 영어로 입력되어 아랍어 qahwah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깨다" 또는 "분발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가 각성 효과가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터키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을 거쳐 영어로 "coffee"로 전파되었습니다.

 

qahwah?

어두운 색을 감안할 때 '와인'을 의미하며 '식욕이 없다'는 동사 qahiya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qahwah라는 단어는 맥주나 콩을 가리키는 '어두운 것'을 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셈족의 언어는 어둔 색이라는 루트 qhh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음료의 자연스러운 명칭이 되었습니다. 

 

2. 역사

1)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증거가 부족하긴 하나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9세기 에티오피아의 칼디라는 양치기가 자신의 염소 새끼 카르디는 식물을 먹은 후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칼디는 이 열매를 먹어보고, 그 맛과 효과에 놀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또 다른 전설은 11세기에 이슬람 학자인 오마르가 커피를 발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마르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산에 올랐을 때, 피곤한 상태에서 빨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그 열매를 먹은 후 피로감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전설들은 커피의 오랜 역사와 함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커피의 발견과 전파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 커피의 시작

커피는 6세기 또는 7세기에 동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이슬람 문화권에서 커피가 소비되기 시작했으며, 15세기에는 터키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16세기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퍼지게 되었고, 17세기에는 유럽에 커피하우스가 등장하면서 커피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8세기에는 커피가 미국으로 전파되었고, 19세기에는 남미와 중앙아메리카에서도 재배되면서 20세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인스턴트커피가 개발되면서 커피가 더욱 대중화되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커피가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커피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3. 생물학

커피나무는 열대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꼭두서니과 상록수의 일종입니다. 열대는 부위23.5도의 북회귀선과 남위 23.5도의 남회귀선 사이를 말하는데, 이 지역에서만 커피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이곳을 커피벨트라고 불립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커피 종은 Coffea arabica와 Coffea canephora입니다. 자르지 않을 때 5m 높이로 자랄 수 있으며, 잎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보통 길이가 10~15cm이고 너비가 6cm정도됩니다.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피어나고, 그 후에 1.5cm 정도 되는 작은 빨간 열매가 열립니다. 거피열매는 서서히 익으면서 처음에는 녹색이고, 점점 적색으로 변하다가 완전히 익으면 진홍색을 띠고 여기서 더 익으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옐로우부르봉종처럼 노랗게 익는 것도 있습니다. 

 

커피는 생두(그린빈), 원두(로스트빈) 등 콩으로 불리는데 콩과 속의 콩을 말하는게 아니라 식물의 종자를 뜻합니다. 

 

1) 자라는 곳 (수확)

브라질,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 6월에 수확이 시작되고,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11월에는 콜롬비아나 탄자니아 그다음 케냐 마지막으로 중미의 고산지에서는 2월쯤부터 수확이 시작됩니다. 따듯한 저지대에서부터 잠북으로 긴 북반구는 남쪽에서부터 수확이 시작되니다. 콜롬비아나 케냐에서는 일년에 두번 정도 수확을 합니다. 

 

주요수확기의 콩을 메인크로, 그 외 시기에 수확한 콩을 서브크롭이라고 하는데 대개 메인 크롭이 더 향이 좋습니다. 

 

2) 구조

커피콩이라 부르는 종자(씨)부분이 있고 보통 두 개의 반원형 종자(겉껍질을 벗겨낸 것을 생두 또는 그린빈이라고 한다.)가 마주보는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그 주변을 은피라 불리는 얆은 막과 내과피라고 불리는 딱딱한 껍질이 한 번 더 감싸고 있습니다. 내과피 바깥쪽 부분이 과육인데 과육은 익을수록 달지만 육질이 적어서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과육을 둘러싼 부분은 외피로 익을수록 붉은색을 띠는데 앵두처럼 잘 익은 빨간 열매를 체리라고도 불립니다. 

 

3) 커피과정

- 커피종자를 심어 싹을 튀우고 묘목을 밭에 옮겨심는다.

- 수령 3~5년 정도 지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 커피열매는 녹색에서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 열매를 커피체리라 한다.

-수확한 커피체리는 정제 후 생두 상태로 만든 뒤 출하한다.

-생두를 볶고 갈아서 끓는 물을 부어 걸러낸 뒤 잔에 담으면 커피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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